정지윤 교수 칼럼 "다문화사회 실행이 중요하다"
정지윤 교수 칼럼 "다문화사회 실행이 중요하다"
  • 김종현 기자
  • 승인 2019.05.13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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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글로벌 이민·다문화 이주민사회 다문화가정이 증가함에 가정폭력 방지 대책 실행이 중요하다. 우리 사회의 가정폭력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잔인한 살인과 폭력 사건들이 발생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가정폭력을 가정 내의 문제로만 치부하지 말고 가해자에 대한 엄정한 단죄가 필요하다.

현재 우리나라 다문화 가족은 90만여 명이고 체류 외국인도 230만 명을 넘어, 우리나라 전체 국민의 4%를 차지한다. 더불어서 다문화가정 자녀 수도 증가하면서 우리나라도 다문화 사회가 되었다. 하지만 한국 사회는 여전히 폐쇄적이고 다문화 학생에 대한 차별이 심한 현실이다.

우리 사회가 외국인들을 국민의 한 사람으로 받아들이기 위해서도 어린 시절부터 ‘우리랑 똑같은 한국인이야’라고 가르쳐야 한다. 실제 차별을 딛고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 자녀들도 많다. 

지난해 다문화가정 자녀 중 초등학생이 8만 2000여 명, 중학생이 1만 5000여 명이었고, 고등학생도 1만 명 이상으로 늘어났다. 저출산으로 내국인 학생이 줄어드는데 비해 다문화 학생 수는 늘고 있다.

이들이 처한 교육 환경도 열악한데 다문화 가정의 유지가 중요하다. 교우관계의 어려움과 학업부진의 1차 동반자가 다문화가정의 부모가 따뜻한 가정을 만들어주어야 한다. 정부가 가정폭력 방지를 위해 대책을 마련했지만 문제는 현장에서 얼마나 적용되는 가다. 가정폭력을 뿌리 뽑는 일이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

다문화 청소년뿐만 아니라 전체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해서는 사회가 관심을 두고 대책을 마련해야 하지만, 그 앞서 가정폭력이 없는 가장 기본인 가정이라는 공동체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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