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문화예술축제, '연 날리기'의 다양한 체험 제공
전국문화예술축제, '연 날리기'의 다양한 체험 제공
  • 김양혜 기자
  • 승인 2019.10.0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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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만들기 장인과 함께 '전통 연 만들기'
VR을 통한 연 날리기 동시에 진행

제100회 전국체전 개막 다음날인 지난 5일부터 잠실종합운동장 중앙광장에서 '전국문화예술축제'가 열렸다.

전국 각지의 28개 팀이 출연하는 공연부터 서울의 100년 역사를 주제로 한 놀이와 체험 등을 진행하는 다양한 부스가 운영되고 있다.

이 중 한국연연맹과 주식회사 크렌진은 '전통 연만들기' 체험과 'VR 연날리기' 체험을 함께 제공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은 전통짚풀공예장인과 함께 연을 제작하고, 직접 만든 연을 잠실종합운동장의 하늘 위로 높이 띄웠다.

한국연연맹 송광우 기획단장이 참석해 참가자들에게 연을 만드는 노하우를 알려주고 있다.

또한 부스 한켠에서는 '연'을 소재로 VR체험이 진행됐는데 관람객들은 손으로 가상의 물레를 돌리며 가상현실공간에 연을 띄우고, 상상 전시관에 전시된 세계 각국의 연과 문화재를 감상했다. 

VR체험을 한 안보영씨는 "손으로 가상의 물레를 감으니 연이 올라가기도 하고 내려가기도 하고... 새롭게 느껴졌다, 가상 현실공간에 들어서니 게임 속의 주인공이 된 것 같았고, 몰입감이 높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참가자들이 'VR 연날리기'를 체험하고 있다.

특히 이날 한국연연맹 송광우 기획단장과 수십년간 전통 연을 제작해 온 최석봉 전통짚풀공예장인이 참석해 참가자들에게 연 날리기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또한 직접 VR 연날리기를 체험해며 소감을 전했다. 송광우 기획단장은 "실제와 비슷한 느낌을 구현한 것 같지만 연을 날릴 때 긴장감이 더해지면 좋겠다"고 말했고, 최석봉 장인은 "실제 연을 날릴 때는 바람 등 외부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지만 VR 연날리기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연날리기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VR을 통해서도 전통 문화가 발전되고, 계승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석봉 전통짚풀공예장인이 참석해 VR연날리기 체험을 하고 있다.

크렌진 임진국 대표는 그간 VR 연날리기 콘텐츠 개발에 한국연연맹의 자문을 많이 받아 왔다며, "전국체전에서 초청을 받아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연날리기 체험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VR 연 전시체험 콘텐츠’는 한국콘텐츠진흥원 가상현실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으로, 다문화TV와 크렌진이 제작해 연을 3D기술로 정밀하게 구현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참가자들이 자신이 직접 만든 연을 띄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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