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찾은 개도국 연수단, 여성역량강화 논의 뜨거워
한국 찾은 개도국 연수단, 여성역량강화 논의 뜨거워
  • 김양혜 기자
  • 승인 2019.11.0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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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제1차 개도국 여성직업능력개발 초청연수 실시
2019년 제1차 개도국 여성직업능력개발 초청연수 실시 (사진제공 아시아여성학센터)

베트남, 라오스, 몽골 등 9개국의 현직 공무원, 민간 전문가 17명이 한국을 방문해 ‘여성직업능력개발’ 연수에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여성가족부가 2010년부터 우리나라 여성직업능력개발 정책을 공유해 개도국 여성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 향상에 기여해온 사업으로, 참가자들은 지역특화 우수사례 현장을 둘러보며 여성 인권과 경제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29일 참가자들이 서울해바라기센터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성폭력 피해자 보호·지원 체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다문화TV) 

지난 29일 참가자들은 서울해바라기센터를 방문해, 성폭력, 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해 24시간 상담과 의료 등을 지원하는 운영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잘못된 사회적 관념으로 성폭력 피해자가 2차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동의했으며, 급증하는 사이버 성폭력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미야끄 마르 수르 첸지 몽골 노동사회부 수석전문가는 "한국이 어려웠던 문제점을 어떻게 풀어나갔는지를 배울 수 있었고, 이번 연수를 통해 9개국 각 나라의 정책과 상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도움이 많이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다야 샹카 인도 여성아동부 차관은 "지난 12일간의 연수 과정 중, 여성 농업인을 키우는 완주군의 농촌형 여성정책을 살펴본 것이 인상 깊었다"며, "이를 벤치마킹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번 연수로 한국과 참가국 여성간의 교류협력이 긴밀해지고, 양국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자국에 적합한 여성 역량강화 정책을 수립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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