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ICME 다문화교육국제학술대회 '다국적 사회, 상호간의 소통, 다문화 교육' 주제로 성황리에 마쳐
2019 ICME 다문화교육국제학술대회 '다국적 사회, 상호간의 소통, 다문화 교육' 주제로 성황리에 마쳐
  • 김종현 기자
  • 승인 2019.11.25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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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수가 아닌 다수자 입장에서의 교육 방향 논의
- 유럽과 아시아의 실크로드 아제르바이잔의 코카시안 역사 조명

2019 ICME인 다문화국제교육학술대회가 지난 23일에 인하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국내 교수와 실무진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에서는 'Transnational Society, Intercultural Communication, and Multicultual Education(다국적 사회, 상호간의 소통, 다문화 교육)'이라는 주제로 진행 되면서 ,다문화에 대한 의사소통과 소수자 교육의 측면이 아닌 다수자 교육의 측면에서 방안을 논의 하는 장을 만들었다.

2019 ICME 다문화교육국제학술대회 참가자
2019 ICME 다문화교육국제학술대회 발제자 

다문화융합연구소 김영순 소장의 개회사와 인하대학교 조명우 총장과 한국국제문화교류학회 오장근 학회장 등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이번 대회의 다문화 융합문화와 교육을 위한 개최 중요성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기조강연을 맡은 아제르바이잔 국립과학원 민속연구소 Ali Shamil 석좌교수는 "코카시아 지역이 아시아와 유럽의 교차로이며 50여 개 이상의 다양한 언어, 다른 종교와 윤리 등이 같이 공존 하였고, 19세기 러시아가 침략하기 전까지 특정 교육을 강요하지 않았고 20세기 전에는 국가간의 충돌과 종교간의 충돌이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1917년 러시아가 무너지고 1991년에는 소련 체제도 붕괴 되면서 아제르바이잔의 코카시안이 유럽과 아메리카 뿐만이 아닌 한국,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등에서 공부하고 문화와 과학을 배워 돌아와서 지금의 다문화 사회인 아제르바이잔으로 존재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중세시대부터 형성된 코카시안의 다문화 역사를 함께 설명하면서, 대한민국이 다문화주의로 나아가하는 방향에 기로에 있는데 '전통적 정체성과 세계인의 정체성'의 융합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2019 ICME 다문화교육국제학술대회 참가자
2019 ICME 다문화교육국제학술대회 참가자

이번 아제르바이잔의 Ali Shamil 석좌교수를 초청한 다문화융합연구소 김영순 소장은 “ 아제르바이잔은 경제적 소수이지만 유럽과 아시아의 실크로드 시작 위치에 있고 우리나라는 아시아 끝에 있는 위치한 동일한 실크로드이며, 아제르바이잔이 겪은 종교적 갈등, 민족적 변화 등이 유사한 부분이 있어 사회 통합 방식을 위해 다양성에서 배울게 있다"고 말했다. 

다문화 학문을 배우는 국내 참여 학생들 중에는 "수업의 연장선으로써 이번 국제 대회에 함께 참여해 식견을 넓히는 시간 되었다"고 말했으며, 인하대에서 박사 과정 중인 아제르바이잔 출신의 한 외국인은 "한국이 다문화사회 정착을 위해 시작하는 단계인데 한국 정부와 연구자들이 외국인이 적응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습이 좋고, 이번 대회를 통해 좋은 결과를 얻어 외국인들이 더 잘 적응하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9 ICME 다문화교육국제학술대회

이번 대회는 4개의 세션과 12개 주제(학습이론과 실제에서 문화적 전환, 포스트휴머니즘 기반 다문화 교육의 재형성, 초국적 이주로서의 유학생 정책에 대한 일고, 우즈베키스탄 집산주의자들의 특성, 터키의 문화 다양성 및 이중 언어 교육, 책임의 문화:기업 사회 책임의 국제화, 중등교사의 다문화학생 지도 경험과 교육적 과제, 비교 관점에서 본 후기-세속적, 후기-다문화 유럽럽에서 탈북난민, 1906-70년대 독일 연방공화국의 이주노동자 자녀문제에 관한 연구, 소련극동지역 한인들의 교육적 행동:1920-1930, 영화 「The Course of the Golden Flower의 색채상징에 대한 연구, 웹 3.0 시대의 미디어 간주관성에 대한 연구)로 발표가 진행 되었다.  

그 중 ‘학습이론과 실제서 문화적 전환’을 주제로 강의한 부산대학교 이병준 교수는 현재 학교에서 진행하는 가르침과 상담보다는 "보여주고 표현하고 재현"하는 보다 근본적인 교육이 마련 돼 사람 대 사람보단 일상 생활 속의 환경 변화를 통한 교육을 전했다.

'초국적 이주로서의 유학생 정책에 대한 일고'를 전한 대구대학교 김명광 교수는 "내국인의 학령인구 비율 감소로 인하여 대학 운영 위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가 필수가 된 시대인 만큼 외국인을 위한 정책 뿐만 아니라 유학생들의 나라 상황에 관심을 가져 한국에서 제공하는 학업 과정이 유학생들에게 만족감과 분위기를 형성해야한다"고 말했다.

중등교사의 다문화 학생 지도 경험과 교육적 과제를 전한 선문대학교 남부현 교수는 교육 현장에서 일어나는 교사의 태도와 반응, 열악한 교육 환경, 외국 학생들이 한국 생활 문화 적응에 어려움 등의 실제 사례를 전하면서,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동등한 기회 보장과 다자간의 소통의 창구 확대 등을 강조 하는 주장을 펼쳤다. 

대회 마지막 발제자로 나선 경기대학교 최충옥 명예교수는 ‘초국적 사회에서의 의사소통’을 주제로 "대한민국에 글로벌 이주 시대를 맞아 240만 국내로 들어와 있지만, 재외동포는 180개국에 740만 나가 있는데, 이들이 본국과 유대 관계 계속 유지 하다보니 이중 정체성인 3의 정체성으로 소통을 이룬다"고 전했다. 또한 "다문화 인들이 소수자와 다수자의 개념이 아닌 문화적 관점에서의 평등적 이해와 문화 다양성 인정을 바탕으로 시민교욱과 사회 재구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9 ICME 다문화교육국제학술대회

한편 이번 대회를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한 인하대 다문화융합연구소는 언어, 문화, 교육의 학문 동향과 사회전반의 현상을 파악하고 이에 대해 토론하며 다문화사회 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정책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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