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소년소녀합창단 '모두' 필리핀 공연 성료
다문화소년소녀합창단 '모두' 필리핀 공연 성료
  • 최미연
  • 승인 2018.11.3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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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소년소녀합창단 필리핀 3개 도시 방문해 합창 공연 펼쳐
순회 공연에서 매회 1000여 명 넘는 현지 청중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 부설 다문화소년소녀합창단 '모두'는 지난 8일부터 5박6일 간 필리핀에서 순회 합창 공연을 펼쳤다.

다문화 소년소녀합창단 '모두'가 필리핀 현지 학교에서 합창 공연을 펼치고 있다
다문화 소년소녀합창단 '모두'가 필리핀 현지 학교에서 합창 공연을 펼치고 있다

다문화합창단 ‘모두’는 이주 배경 어린이와 청소년을 중심으로 이뤄진 합창단으로 필리핀의 주요 도시인 마닐라, 바탕가스, 불라칸을 방문해 동요와 율동으로 무대를 꾸몄다. 합창단원 다수가 한국인 아버지와 외국인 어머니로 이뤄졌다. 어머니 고향은 베트남, 중국, 일본, 필리핀, 태국 등 대부분 아시아권이다.

단원 대부분이 3년 이내 어머니 고향에 가보지 못한 경우가 많다. 어머니 나라 언어를 모르는 청소년과 아동도 적지 않다. 이번 방문은 필리핀 문화 교류와 더불어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외가를 찾고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계기로 마련됐다.

필리핀에서 1차 공연은 11월 9일(금) 리세움 대학교(Lycum of the Phils. University - LPU)에서 이뤄졌으며 2차 공연은 10일(토) 하이야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또한 가수 마드리갈과의 만남이 12일(월)  마드리갈 스튜디오에서 진행돼 합창단은 자신감을 향상하고 노래에 대한 애정을 돋우는 시간을 가졌다. 

다문화소년소녀합창단‘모두’는 2012년부터 필리핀과 베트남 등 해외에서 공연을 진행해왔다.
다문화소년소녀합창단‘모두’는 2012년부터 필리핀과 베트남 등 해외에서 공연을 진행해왔다

 

다문화 소년소년합창단 '모두'는 지난 2010년 창단했으며 2012년부터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정기 공연을 주기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지난 베트남 방문에 이어 세 번째 해외공연이다. 올해 필리핀을 공연지로 선정한 이유는 필리핀이 '2018 맘프(MAMF) 축제' 주빈국이었기 때문이다.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는 "필리핀 순회공연에서 매회 1000여 명이 넘는 현지 청중들이 좌석을 메운 가운데 열렬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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