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중 다문화 출생 비중 처음으로 5% 넘어
신생아 중 다문화 출생 비중 처음으로 5% 넘어
  • 최미연
  • 승인 2018.12.04 18: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년에 태어난 신생아 20명 중 1명은 다문화 가정 출생아
통계청, '2018년 다문화 출생아 18,440명으로 5.2%
다문화 사망자 7.2% 증가

통계청은 2017년 다문화 출생아는 18,440명으로 국내 전체 출생아 중 5.2%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다문화 출생아 비중이 5%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7년 다문화 출생아가 국내 전체 출생아 중 5.2%를 차지했다. 

 

한국인 부모의 첫째아, 둘째아, 셋째아 이상 출산 연령은 각각 31.8세, 33.5세, 35.1세다. 다문화 부모의 출산 연령은 각각 29.3세, 30.9세, 32.2세로 다문화 부모의 출산 연령이 첫째아, 둘째아, 셋째아 이상 모두 한국인 부모의 연령보다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문화 부모의 평균 출산 연령은 한국인 부모보다 첫째아, 둘째아, 셋째아 이상 모두 낮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인구정책연구실 이상림 위원은 다문화 출생 통계 중 다문화 가정의 30대 이상 출산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강조했다. 이상림 위원은 "30대 이상의 출산이 증가하고 있다."며 "결혼 연령이 전반적으로 늦어지고 그러면서 출산 연령도 늦어지는 현상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또한, "베트남 여성의 젊은 어린 여성 중심에서 결혼 이민자인 베트남 여성의 나이가 많아지고 있다. 다문화 여성들이 옛날처럼 집에 와서 전업주부로 있는 게 아니라 취업활동을 하다가 만나서 결혼하는 경우도 요즘 굉장히 많아 영향을 미쳤다."고 해석했다.  

한편, 다문화 사망자는 2,002명으로 전년보다 7.3% 증가했으며 다문화 사망에서 가족이 외국인 또는 귀화자인 한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80.8%로 가장 높았다. 이에 다문화 배경을 지닌 한부모 가족이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형별 다문화 사망자 수 중 다문화 한국인(출생기준)이 전체 유형 중 80.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다문화 배경을 지닌 한부모가 겪는 가장 큰 문제는 경제적 빈곤문제와 자녀양육과정에서의 문제다. 이에 향후 전국다문화가구실태조사 시, 다문화 한부모의 비중을 과표집하고 자녀 관련 요인에 대한 조사내용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가장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인해 한부모 가정이 되는 경우가 많음을 고려해 남은 가족들이 그 심리적 충격을 해결할 수 있는 심리적 지원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 또한, 한국어 교육, 자녀양육 지원 등을 제공하여 한부모가 된 상황에서 도움처를 찾을 때 바로 지원 제도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현재 한부모 가족을 위한 지원정책 매뉴얼은 서울특별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에서 발간된 바가 있으나 한국인 한부모를 주 대상으로 만들어져 다문화 한부모 가정을 위한 매뉴얼 제작이 시급하단 의견도 제시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